5장_서구 선교사들의 문화적 전제
서구 선교사들 (특히 북미)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오해와 잘못된 판단을 어떻게 벗어버릴 수 있을까? (북미 중심의 연구이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서구화된 한국의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
●세계관의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언어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축제나 출생 의례, 결혼, 장례와 같은 상징과 의례에 대해 연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은 가장 깊은 믿음에서 나오게 된다.
서구 선교사가 갖고 있는 공통점
●이원론적이다. (Cartesian dualism)
○성경적 이원론과는 달리 데카르트 적 이원론
○복음전파, 목회와 같은 영적 사역들과, 물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사회 복음의 영역을 자연스레 구분 짓는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외의 모든 자연을 구분한다.
○이는 인간을 많은 생명체의 한 종류로 보는 다른 문화들과는 대조된다.
○이런 견해는 결국 사람을 전투적인 심성으로 이끈다.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그것과 싸우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물질주의와 번영
○주로 물질적으로 부요하고 육적으로 안락한 삶을 누리는 것을 당연시한다.
○또한 이러한 것이 지역 사회 판단의 기준이 된다.
●개인의 소유권
○타 문화와는 달리 개인의 소유권이 강조되었다.
●진보
○이 세상의 문제들은 기술적인 연구와 재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분석적 접근
○문제에 대하여 왜 일어났는지 분석하고 고쳐나갈 수 있음을 믿는다.
○만약 인간 조직에서 여러움을 경험하거나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양극적 사고
○현실을 도덕적 가치에 결부시켜 상반되게 분류하는 경향.
●계획
○목적 성취와 문제점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강한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사회에 들어갈 때 종종 실망하게 된다.
●실용주의
○어떤 것이 항상 진리이며 올바르냐의 문제 보다는 어느 것이 목적을 이루는데 적합한지를 중시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 자체가 가치있는 것인지 생각하지 않는다.
●생산과 이익
○우리는 계속 바빠야 한다. 게으른 것은 죄악중의 하나다.. 라는 생각이 있다.
○타 문화에서는 내가 누구이며 무엇이 되느냐가 지금 당장의 행동보다 중요함.
●수량화
○모든 것에 대한 측량 가능성을 둔다.
●조립대식 심리
○생산에 대한 기계적인 접근법이다. (조립 라인)
○이런 작업(사역)의 세분화는 장인의 역할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낯설다.
●개인주의
○개인이 사회라는 건물의 기초를 이루는 벽돌이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벽돌은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다.
●정체성 탐구
○우리는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기본 관점이 개인에 있지 않고 집단에 있는 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 추구는 아주 낯설다.
●자기 의존
○북미인의 정체성 중심부에는 자기 의존이 있다.
○그러나 남아시아에서 이상적인 관계는 의존적인 사람들에게 있다.
○그들은 이것이 구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구걸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
●계약적 집단들
○개인의 권리와 이익이 집단에 종속되는 형태 보다는 공통의 활동 안에서 연합된 가운데 분리된 개인으로서의 집단 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개인 소유권
○개인주의에서 특별히 중요한 한가지 표현은 재산에 대한 개인 소유권이다.
○개인 소유권은 일부 부족에서는 이해될 수 없다.
●인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