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관예배 설교(믿음의 가정인 경우)
제목: 지상에서 영원으로
찬송: 통일찬송가 294
성구: 빌 3:20-21
1. 새로운 피조물
오늘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천국의 시민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시는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신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됨으로 말미암아 이미 영원한 하늘의 고향으로부터 오는 생명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이 소망은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에 속한 것입니다. 이 소망은 복스러운 소망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끄럽지 않은 소망입니다(딛 2:3). 만약 우리에게 이 영원한 산 소망이 없었다면 이 지산에서의 삶은 무의미하며 살맛이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소망 때문에 슬픔 가운데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 믿음의 이유
이런 믿음에 대한 두 번째 이유는 삶은 이런 육체적인 존재에 비해서는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매 7년마다 우리의 육체적인 몸은 완전한 쇄실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리 중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생명이 있는 동안 여러 번의 몸들을 경험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격은 지속합니다. 사상들과 기억들과 소망들과 목적들은 모두 이런 육체적인 변화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유지되어 왔습니다. 생명이 있는 동안 여러 번의 몸들을 소모한 후에 인격이 천상적인 몸으로 계속하여 갈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 왜 어려운 것입니까? 사실, 생의 가장 참되고 가치 있는 것들은 몸 안에 갇혀 있을 수 없으며, 고학에 의해서 측정될 수도 없습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고귀한 인격과 신실한 우정, 이와 같은 가치들이 우리의 몸 안에 묶여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인격의 가장 귀중한 소유인 것입니다.
하늘의 고향에 대한 믿음을 갖는 세 번째 이유는 성자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에 이 지상의 식민지로 보내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사셨으며, 사랑하셨으며, 죽으셨는가를 보았습니다. 그는 생을 떠나는 자로서가 아니고 더 큰 생으로 들어가는 자로서 죽음의 길로 걸어가셨습니다. 그는 죽음의 공포에 대해, 그리고 죽음의 사실에 대해 승리를 얻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고향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셨고, 또한 그 하늘나라에서 지금도 살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아버지 집으로 간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때로는 연약하여 넘어지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지만, 그리고 우리의 육신의 생명은 다하는 날이 있지만, 우리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3.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라
먼저 부르심을 받은 고 000(직분)님은 이런 소망 가운데 그의 몸은 비록 이 땅 위에서 병과 싸우는 삶을 살아가셨지만, 이제 이 땅 위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우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에게도 남은 소망이 있다면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놀라운 믿음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참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주시는 큰 선물입니다. 모두가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