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4-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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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의 의미 하나님께서는 1000년 세월을 헛된 육체의 일에 쏟고 죄악으로 세상을 채우는 사람들에게 그 긴 시간이 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됨을 보시고 한탄하시며 인간의 수명을 단축하실 필요를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날이 120년이 되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즉 인간 수명을 1000년에서 120년으로 단축하시겠다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인간에게 지상의 시간이 전부라면 아까운 일이지만, 인간에게 이 땅의 세월은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기 때문에 짧은 것이 오히려 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둘째 날에 하늘(궁창)을 만드실 때에 ‘하늘 위의 물’과 ‘하늘 아래의 물’로 나뉘게 하셨는데, 하늘 아래의 물은 물론 바다를 말하는 것이고, 하늘 위의 물은 구름이나 수증기가 아니라 오존층처럼 대기권 위에 형성된 물 층을 지칭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창1:6-7) 홍수 이전에 1000수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가 하늘 위의 물 층의 보호막이 태양광선의 해로운 것들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오존층이 파괴되어 암 등을 유발하는 것처럼, 오존층과 물 층이 천수를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환경으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물 층이 홍수 때에 ‘하늘의 창’이 열려 쏟아지는 바람에 대 홍수가 되기도 하였지만, 인간의 수명을 단축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창세기 5장에서 보면 가장 오래 산 므두셀라가 969세, 단명한 라멕이 777세를 살았기 때문에 천수(千壽)를 누렸다고 할 수 있는데, 홍수 이후, 노아가 950세로 장수하고(창9:29), 셈이 600세, 아들 아르박삿이 438세, 삼대를 지나 벨렉이 239세, 사대를 지나 아브라함이 175세로 급격히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창11:10 이하) 이는 지구를 태양광선으로부터 보호하던 물 층이 없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즈음 의사들이 인간의 수명을 120년으로 본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하심에 감격하게 됩니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장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합니다만, 인간의 수명을 단축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를 생각한다면, 인간 수명을 늘리려고 애를 쓰기보다는, 성실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세상은 천국을 준비하기 위해 허락된 시간이라는 의식을 갖고 산다면 짧은 인생을 오히려 감사하면서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데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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