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림과 유명한 용사
당시에 네피림이란 거인 족이 있었고 유명한 용사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을 칭찬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전부 육에 속한 사람의 위대함이고 강함이지,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영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이 육적인 사람이 되어 그런 쪽으로 발달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유명한 운동선수가 10여년만 전력으로 연습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되는데, 당시에는 1000년을 살았으니, 1000년 동안 육체를 단련하거나 활쏘기, 칼쓰기를 익혔다면 얼마나 대단한 명궁(名弓)이나 검객(劍客)이 되었겠습니까? 그러나 칼을 잘 쓰면 무얼 하고 활을 아무리 잘 쏜들 그것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지키겠다고 칼을 뽑은 베드로에게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들의 유명함은 멸망의 근거는 될지언정 칭찬과 사모함의 대상은 절대 아님을 마음에 두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