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상처와 치유
사람들의 마음속에 널리 퍼져 있는 열등감이라는 검은 구름은
삶의 독소와도 같은 사탄이 파놓은 함정입니다.
사람이 열등감에 빠지게 되면 매사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늘 자기 자신을 무시하면서 두려움의 포로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면서 윗사람의 권위를 무시합니다.
때로는 비난하면서 대들기까지 합니다.
그러니 그에게 꿈이 있을 리 없습니다.
늘 대인관계에서 실패하면서 마음속은 온통 원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열등감은 사람의 원죄에서 시작됩니다.
교만과 이기심이라는 원죄를 지닌 채 태어난 갓난아기들이 기대했던
부모의 사랑 대신 잔소리와 욕설과 학대를 받으며 살아갈 때
그것이 상처가 돼서 아이는 깊은 열등감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그런가 하면 열등감과는 정반대인 완벽주의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열등감을 수치스럽게 여기면서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성공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공지상주의자로 불립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자신의 죄 된 모습을 감추고 거짓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거짓으로 친절함을 드러내면서 성령충만의 모조품과 같은 삶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완벽주의자는 아무리 완벽해지려 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열등감과 완벽주의는 사실은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열등감은 병들고 고통 받는 가정에서 생겨나는 상처로서
이는 사탄이 파놓은 함정입니다.
이 상처로부터 치유 받는 길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어 이웃을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을 받는 데에만 매달리던 사람이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삶의 자세로 바뀌게 될 때,
비로소 그는 그 지긋지긋한 상처를 던져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상처야말로 죄의 찌꺼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