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 공황장애 치료
1. 공황장애란? 특별한 상황이 아님에도,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며, 극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하고, 숨이 안 쉬어져서 죽을 것 같은 발작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이러다 이대로 죽을 것 같았어요"라고 말하십니다.
생리학적으로는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긴장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의 과도한 분비에 따른, 자율신경계의 발작으로 해석하기도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의 이상적인 과작용의 배경에는 이완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기능을 못한 것으로 해석하는 과학자들이 많습니다.
2. 일본의 한 의학박사(히메토 토모미)는 공황발작의 증상과 저혈당의 증상이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 관찰하고, "어쩌면 저혈당 상태가 되었을 때 노르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된 것이 아닐까?"라는 가설을 세우고, 공황장애 환자분들의 당 부하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당 부하검사는 당뇨병 검사방법중 하나로 300미리 리터의 물에 포도당 75미리 그램을 타서 먹고, 혈당과 인슐린수치를 30분마다 5시간에 걸쳐 측정합니다.)
당 부하검사 했더니 놀랍게도 자신의 환자 20명중 19명이 저혈당이었습니다. 학회에 발표하였습니다.
3. 이 발표를 확인한 앞선 기능의학 의사들은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왜? 저혈당이었지? 노르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된 이유는 무얼까? " 이러한 고민 끝에 내린 가설은 "급격한 당이 올라서"이었습니다. 급격한 혈당의 상승-->인슐린의 상승--> 반동성 저혈당의 빈번한 발생-->비정상적인 노르아드레날린 상승-->?-->?--> 결과적으로 불안증 공황장애 발생 .. 이런 가설을 세웠습니다.
4. 가설을 세웠으니 이 가설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았을까요? 예 해보았습니다. 당질제한 식사를 권하였습니다. 결과가 어떠했냐구요? 식이제한과 운동 등으로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은 분에겐 효과적이었고, 효과가 없는 분도 계셨습니다.
5. 저는 존경하는 교수님을 어떻게 치료했냐구요?
1) 당질제한 식이 권하였습니다 밀가루 빵 흰쌀밥 믹스커피 과일 간식 과자 라면 대신 현미 야채 채소 들기름 효소 감바스 백숙 수육 샤브샤브 등등을 권하였습니다.
2)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을 권하였습니다.
3) 논문과 같은 과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을 당분간 피해주시길 권하였습니다.
4) 예민해진 자율신경계 이완요법을 시행하였습니다.
5) 브릿지 요법을 해야 하니 신경정신과 약물도 일정기간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6) 12+12 닥터까막눈의 식사요법을 권하였습니다.
7) 약한 빈혈이지만 멸치를 드시라하였습니다.
8) 비타민 B군을 복용하게 하였습니다.
9) 호흡법을 알려드렸습니다.
6. 신경정신과 의사가 아님에도 공황장애를 기능의학적인 시선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치료결과가 좋았습니다. 불안증 공황장애가 있으시다면 가까운 기능의학 병의원에도 다녀보시길 권해봅니다.
참조: 두뇌 영양실조 의학박사 히메노 토모미 지음 김정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