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가는 이유 아내와 큰아이 그리고 내가 함께 밖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갑자가 아내의 몸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통증을 호소하여 더 이상 걸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잠시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진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내가 몸에 통증을 느끼는 동안 병원에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를 않았다. 그러면서 별의 별 생각과 여러 가지 궁리를 하게 되었다. 급하니까 기도 밖에 나오지를 않았다. 이런 순간에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하면서 속으로 계속 기도를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에 무슨 일을 만날는지 모른다. 사람이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 어린아이가 위기를 만나면 엄마 아빠를 부르든지 아니면 울기라도 해야 도움을 받는 것처럼 적어도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 위기를 만나고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 아버지를 무의식적으로라도 불러야 정상이다. 고집 센 인간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나 자신도 그럴 때가 너무나 많다. 매 순간에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성경은 수많은 약속들로 채워져 있다. 믿으면 그것이 내 소유가 되어 내게 등기 이전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의 때에 내 눈앞에서 약속을 펼쳐 보이신다. 이 믿음의 신비를 보고 체험하는 놀라운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죽어도 모른다. 나는 문제를 당할 때마다 먼저 하나님의 약속을 먼저 떠올리려 한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가 돌이켜 내게로 향하면 이라는 비슷한 말씀들을 통하여 그 신실한 약속을 이루시겠다고 하신다. 너무나 흥분되고 놀라우며 든든한 말씀이다. 오늘도 무슨 일이 내게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약속을 믿고 나가련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준비한 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의지하며 살고 싶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오늘도 일하실 것을 믿고 나갈 때에 내게 그 역사가 일어난다. 내가 기도하는 것도 내가 선한 일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이유도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글쓴이 /봉민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