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특강<4> -Johari의 마음의 창(3)
그렇다면 인간의 삶에서 가장 바람직한 마음의 구조는 어떤 상태일까? 다음의 도표를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자신 타인 | 알려진 영역 | 숨겨진 영역 |
알 려 진 영 역 | < 1 > 삶을 진실하게 나누는 상태 교회 부모 부부 사회 자아 직장 친구 | <2> 소경의 마음 |
숨겨진 영역 | <3> 숨겨진 마음 | <4>알려지지 못한 마음 |
바람직한 마음의 구조
이 그림에서 보듯이 삶을 함께 나누는 알려진 영역이 자기 마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 차지할수록 가장 바람직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우선 자기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소경의 부분(blind area)이 적다. 이것은 그가 공동체 속에서 자기의 역할과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여, 적어도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삶을 살지 않는 객관적인 통찰력을 지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감추어진 마음(hidden area)도 적다. 이것은 그가 정직하며 자신의 비밀스러운 죄나 거짓말,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숨겨진 의도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들어 내놓기 힘든 자신의 부끄러움이나, 자존심, 열등감까지 모두 들어내 놓을 수 있을 만큼 자신의 내면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것은 자기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영향력에 지배된 삶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인격적인 판단에 따라 자기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은 물론이고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 예를 들면 부부, 부모, 자녀, 친구, 교회, 직장, 가정, 그리고 사회의 모든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나눌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바람직한 일이 없을 것이다.
위의 도표를 이용해서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그려보자. 그리고 자기 마음의 상태에서 어느 부분의 영역이 많은가를 확인한 후, 그렇게 된 이유를 설명해 각자가 설명해 보는 것도 자기이해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