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05 16:52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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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94  

형제간에 생긴 시기, 질투, 배신감, 분노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 첫째 용서하라.

자기를 이방인의 노예로 판 형들이 보복이 두려워서 어쩔 줄을 몰랐을 때,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요셉은 오히려 눈물을 흘리면서 그들을 용서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50:18-21).

요셉은 자신의 경솔한 꿈 자랑, 아버지의 편애가 형들의 시기심을 유발하여 자기를 애굽의 노예를 팔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아래 일어난 사실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 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105:17).

누가 여러분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마음을 상하게 하고 고통에 당하게 만들었는가? 요셉의 경우를 묵상하고, 그들을 용서할 수 있기 바란다.

하나님은 부족한 인간들의 나쁜 계획도 선하게 들어 쓰신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2. 둘째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겨라.

비록 예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이 받아들이지 않은 왕따를 당하셨다. 또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을 시기 때문에 그분을 처형했다(27;18).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그들에게 원수를 갚지 않고 모든 것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셨다.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벧전 2:23).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19-21).

3. 셋째 받은 은사에 만족하라.

많은 경우 형제자매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유는 잘못된 경쟁심 때문이다. 건전한 경쟁심은 장려할만한 일이지만 파괴적인 경쟁심은 자신은 물론 형제자매에게 해악을 끼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보다 나은 재능이나 은사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시샘하지 말고, 많은 은사에 만족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12:3).

형제자매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유는,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그들이 가졌기 때문에 그것을 부러워하고 그러다 보니 결국은 시기하고 질투하게 된다. 내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각자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만족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군의 자세이다. 예수님은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최대한 사용하기를 원하시지 주시지 않은 것까지 탐내면서까지 열심을 내라고 하지 않으셨다(2514-30의 달란트 비유 참조).

우리는 지체 의식을 가질 때, 몸을 위해서는 모든 재능이나 은사가 유익하고, 때로는 오히려 연약한 것이 더 중요함을 알 수 있다.

"20절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절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절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절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절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절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0-27).

4. 넷째 겸손 하라.

또한 많은 재능과 은사를 받은 사람은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 은사나 재능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우리가 주님께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그저 받은 선물이 아니라, 이 땅에 살면서 내가 얼마나 그런 것들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용했느냐에 달려있다.

은사나 재능을 받은 사람들이 "이런 은사도 없는 주제에," "이런 체험도 못한 주제에"라는 교만한 언행 때문에 동료들의 시기나 질투를 유발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5. 다섯째 공동체 의식을 가져라.

내가 가진 재능이나 은사는 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물건을 운반해오자 몸의 각 지체가 서로 공치사를 했다. 눈이 먼저 "내가 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가져왔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손이 나서면서 "보기만 하면 뭘 해, 집어서 가져와야지." 그러자 발이 빙그레 웃으면서 "보고 집으면 다냐? 가고 오는 것은 누구 덕분인데?"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

성경 특히 신약에는 "서로 ---하라"라는 말이 58회 나온다. 몇 구절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5:13).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6: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4: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4:32).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10:24).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 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4:11).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5:9).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벧전 4:9).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서로 의식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이다. 그럴 때 형제간에 서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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