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적인 맡김과 그 자유
조지 뮬러는 맡기는 일에 성공한사람이다. 고아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얼마나 무거운 짐들이 많았겠는가?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짐을 믿음으로 과감히 맡기는 삶을 살았고 기도로 과감히 맡기는 생활을 함으로써 모든 짐 으로부터 자유를 누렸다. 분명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었다. 당장 손에 돈 한 푼 없는 상황에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 믿음이었다. 수 많은 고아들을 매일매일 먹여야 하는 상황속에서도 두 눈에는 돈과 양식이 보이지 않았지만 전혀 낙심하지않았다. 충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있었던 것이다. 당장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이 없으면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순간들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걱정 대신 믿음의 기도를 드려 하나님께 맡김으로써 하나님께서 대신 역사하시도록 대신 책임져 주시도록 하였던 것이다. 그는 기도의 부담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근심의 부담은 전혀 없었다. 고아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잠을 못 자거나 짓눌릴 필요성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세상의 근심과 압박감은 결코 뮬러의 것이 될 수 없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 책임은 하나님아버지께 속한 것 이었기때문이다. 단지 뮬러는 믿음과 기도의 심부름꾼일 뿐이었다. 뮬러의 기도가 드려지는 동안 계획했던 모든 고아사역들은 아름답게 이루어졌다. 그의 맡김은 부분적인 맡김이 아니라 전체적인 맡김이요 완전한 맡김으로 믿음을 보여드렸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하나님께 일시적으로만 맡기려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이있다.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잠시 하나님께 맡기지만 고통스러운 문제가 발생하여 오래갈 때는 그 믿음이 변질되고 만다. 이것은 진정한 맡김이 아니다. 하지만 뮬러의 맡김은 온전한 맡김 이었고 모든 문제를 기도로 분명히 맡긴 믿음이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무척 필요한 것은 "분명한 맡김의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