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성경은…

- 세개의 언어 즉 히브리어, 아랍어, 그리스어로 쓰여진 66권의 모음책입니다.

- 역사, 시, 예언, 편지 그리고 묵시 형식의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 1500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 적어도 40명의 저자에 의해서 기록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그 기록 목적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통일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 신적 영감 " 을 받은 책입니다. (딤후3: 14-17,벧후 1 : 21). 성경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마5:18, 막13:21)

진리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역사적

- 과학적

- 영적

구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을 이집트로부터 구원하시고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신 역사이고 신약은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왕)로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 ' 의 헬라어)의 생애(십자가의 고난, 부활, 승천)와 교회의 시작을 역사적으로 써논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의한 인간구원에 관한 역사이기 때문에 일반 역사책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예)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거의 없다는 점.

성경은 과학 교과서는 아니지만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는 틀림이 없다는 것을 믿는다. 

예) 천지만물의 기원 (창1-3장)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윤리도덕은 어느 시대나 어느 민족에게도 해당되는 진리이다 (롬3:9-18), 

예)십계명.

성경의 모든 책들은 첫째로 공통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절망적인 영적 상태로부터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성경의 주제는 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1.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성경은 쉬운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읽기에 거북하고 이해하기 힘들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가장 오래된 책은 3000년전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처럼 보이고, 특히 구약성경의 경우 낯선 단어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1) 예수는 구약성경을 인용하셨다(눅4:1-13)

2)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목적들과 예언들로 가득차 있다.

3) 예수는 무엇보다도 시편들을 소중하게 간직하신 것처럼 보인다.

2. 언약

뜻 : 의무계약

1) 노아 언약 - 창9:9

2) 아브라함 - 창12:1-3, 15:6

3) 십계명 - 출20장

4) 새 언약 - 렘31:31-34

5) 새언약이 옛언약을 대신한다 - 고후 5:17

3.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1) 하나님의 능력 - 창1:6

2) 하나님의 품성 - 예, 출34:6,7

3) 하나님께 경배 - 시편

4)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을 보라 - 요14:9

4.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것

1) 영적 삶을 회복시킨다 - 시19:7, 딤후3:15

2) 기쁨을 가져온다 - 시19:8,10

3) 우리를 인도한다 - 시119:105, 딤후3:16-17

5. 성경을 읽어야 할 필요성

우리가 성경을 적절하게 이해하려면 그 시대와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의 어떤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서신들을 생각할 때 그가 왜 그 편지들을 썼으며 또 누구에게 썼는지를 알지 못하면 그 서신들을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우리가 팔레스타인 지역의 일상생활을 알지 못하면 예수의 비유들을 적절하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게으른 마음에 대한 만병 통치약은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단지 참고 주석책 뿐만 아니라 또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적당한 시간을 떼어 놓아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얼마나 실제로 성경 전체, 아니 신약만이라도 읽고 있습니까? 하루에 4장씩만 읽으면 일년이면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6. 성경은 다양한 차원을 가지고 있다

성경은 1500년 이상의 기간을 걸쳐 그 안에 있는 성경적 교리들이 발전하여 왔습니다. 그러므로 그 시대의 장소, 시간과 정황을 고려하지 않는 성경해석은 위험하거나 어리석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특히 구약의 " 피흘림 " (원수에 대한 잔인한 전쟁, 살인 등등)과 관련된 부분은 더욱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잔인한 피흘림)이 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사역과 조화를 이루는가?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마음 편하게 거부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어떤 상황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삶에 타당하지 않은 내용이 있습니다.

7. 성경이 나에게 인격적인 것이 될 때만 성경의 기록목적을 이룰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성경이 우리의 삶에 대해서 말할 때…

- 우리 자신을 아는데 도움을 준다(창3:15, 롬1:18;3:9-18)

- 우리에게 도전한다(고후5:16-6:2)

- 우리 삶에 방향을 제시한다(시119:105, 롬12:1-2)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계시해 준다(요3:16, 롬5:8)

성경은 하나의 역사책으로서도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성경은 문학으로서도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영어와 영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성경의 말씀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서 우리의 가장 깊은 삶의 부분을 움직일 때 가장 귀한 것입니다.

8. 성경 읽기를 어떻게 시작하며 지속할 것인가?

1) 복음서로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처음 시작해서 끝까지 읽으십시오.

2) 다음에는 사도행전으로 넘어가십시오. 거기서 예수의 추종자들에게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십시오.

3) 그리스도의 오심,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잘 설명하고 있는 바울서신을 읽으십시오.

4) 구약성경에 나오는 좀더 낯선 책을 보십시오. 시편(예수께서 깊이묵상하셨던) 혹은 신명기 (예수께서 가장 좋아하는 책처럼 보였던)을 읽어보십시오.

5) 선지자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십시오. - 아모스서나 호세아서 같은 짧은 책부터 시작하십시오. 우리는 예수께서 사용하신 영적언어(선지자들이 사용한)들을 배우지 않고는 예수를 바르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9.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1) 좋은 번역서

2) 공책 준비

3) 성경주석

4) 준비된 시간(하루중 여유 있고 방해받지 않을 시간)

5) 준비된 마음(하나님 말씀에 대한 공경심과 순종의 태도)

6) 기도로 시작(성령의 도움을 청한다)

7) 이해가 안가는 곳에서 멈추고 질문하라

8) 지성을 사용

9) 각 절 연구

10) 성경에 나와있는 cross reference(관주)를 찾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