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7-09 13:06
바리새파, 사두개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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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421  

바리새파, 사두개파에 대해

바리새파의 영성

바리새인들은 보통 서기관들(마 5:20)과 사두개인(마 16:1),

즉 헤롯당(마 22:15)들과 합세하여 예수님께 대항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죽은 자의 부활과 천사와 내세의 상벌을 믿었고(행 23:8),

서기관들의 전승을 존중했으며(막 7:9),

십일조를 바치고 금식하는 일을 자발적으로 행했다.(눅 18:9~14) 

 

특히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과 간음에 대해서는 사형 집행을 했다.

바리새인들에게는 율법이 인간의 죄성을 사멸시키고 온갖 오염으로부터

인간성을 보호할 수 있게 해 주는 안전장치로 생각했다.

따라서 율법 준수의 정도는 곧 그들의 영성의 깊이와 정비례한다.

 

예수님과 바리새인 사이의 대립된 부분을 살펴 보면

1). 바리새인들의 전승으로 인해 율법이 무효화 되었다.(막 7:13

2).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엄격히 지킨 나머지 안식일에 치료도 못하게 제한한다.(마 12:12)

3). 사람을 더럽히는 것과 도덕적으로 거듭남(막 7:18~23)

4). 선행과 상급 (눅 17:10)

5). 위선 (마 23:13)

6). 이방인에 대한 전도와 출교 (눅 7:36~50)

7). 바리새인들의 겸손치 못함.(눅 18:9~14)

그러나 예수님은 아주 깊은 영적인 교훈을 그들과 함께 나누신 적이 있었으며 (눅 10:27~28),

니고데모와 같은 어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과 세리 사이에 차별주의를 두었고,

십일조를 드리고 금식을 함으로써 외형적인 관심을 두고,

그 행위를 통해서 오는 인정과 존중을 중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은 질책을 하셨다.

 결국 바리새인의 영성은 울리는 꽹과리처럼 속이 빈 영이요,

회칠한 무덤 같은 위선적인 영성이요,

율법에 매여서 살아가는 율법적 영성이라 하겠다.


바리새파의 특징.

o. 예수님께 대항한 자들.

o. 율법을(성경) 준수.

o. 구전 율법을 존중.

o. 차별주의 (세리)

o. 부활, 천사, 내세를 믿음.

o. 십일조, 금식생활을 함.

o. 하나님 모독과 간음은 사형에 처함.

o. 외식적인 영성.

o. 율법적인 영성

o. 위선적인 영성


사두개파의 영성

예수님 당시의 사두개인들은 소수의 부유한 귀족 가문들과 화합하여 성전을 관할했는데,

성전에 "수호장"(행 4:1)을 두면서 권력과 부를 독점한 지배 계층이었다.

또한 정치적 상황이 변할 때마다 별다른 저항없이 타협하고 계속하여 권력의 중심부에 남아 있었다.

 

 

이들의 대다수는 산헤드린 회원들이었으며, 로마인들 편에 서서 그들을 도왔으며,

일반 백성들과 가난한 제사장과는 멀리했다.

그들은 교회를 조직적으로 박해했으나(행 4, 5장) 바리새인들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

 

 

사두개인들은 율법을 구속력이 있는 것으로 여겼으나 서기관들의 전승(구전 율법)은 거부했고,

악령의 계급과 천사의 계급(행 23:8), 육체의 부활(눅 20:27~33)과 사후의 상급과 형벌도 부인했다.

사두개인들은 메시아적 소망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고,

인간의 선행이나 악행 같은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이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을 하였다.(마 3:7)

 

사두개파의 특징.

o. 예수님께 책망 당함.

o. 율법을 준수

o. 구전 율법 거부

o. 권력과 부의 지배계층

o. 대다수가 산헤드린 회원

o. 교회를 박해.

o. 악령과 천사의 계급 부인

o. 부활과 사후 상벌 부인

o. 메시아 소망에 무관심

o. 인간의 선행, 악행에 대한 무관심

o. 타협적인 영성


에센파의 영성

에센파에 대해서는 1947년부터 사해 북서쪽 해안 와디 쿰란에 있는 11개의 동굴에서

발견된 많은 문서들로 인하여 잘 알려졌다.

당시 발견된 문서들은 비성경적인 것을 포함해 400개 이상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100여 개의 두루마리들은 성경을 수록한 것인데,

에스더를 제외한 모든 구약 성경이 기록되었으며,

이 두루마리 성경은 B.C.2~3세기에서 A.D. 1세기의 것들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쿰란 공동체를 이루어 유대 광야로 들어가서 " 악한 시대 "가 끝나고 " 하나님의 나라 "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사건(종말)을 대비하였다.

그들은 스스로 이스라엘의 의로운 " 남은 자들 "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남은 자들이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세속을 떠나 정화함으로써 의로운 남은 자들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들은 " 의의 교사 "라고 불리는 지도자를 세워 결례에 따라 의식을 행하였고,

친교와 식사를 나누었으며, 희년서에 기록된 월력을 따랐으며,

묵시적인 소망을 지녔었고, 성경의 예언서들을 당대의 인물과 사건에 맞추어 해석했었다.

요세푸스 학자는 에센파에 속했던 사람들을 약 4,000명으로 추산하였다.

  

필로라는 학자에 따르면 에센파는 자원해서 가난한 생활을 하고,

신학적이고도 도덕적인 교훈에 헌신적이었으며,

집단적으로 예배드리는 가운데 안식일을 엄숙히 지켰다.

그리고 이들은 재산과 음식과 의복을 공유했으며,

결혼은 집단성의 일체성을 파괴하는 것이라 배척하였다.

 

이러한 쿰란 공동체를 형성한 에센파는 결국 세상과의 벽을 너무 높고 두텁게 쌓았고,

광야에서 별거와 은둔 생활을 함으로써 세상과는 단절된 그들 공동체 내에서만

교제가 이루어지는 수도원적 영성이자 현실 도피주의적인 영성, 배타적인 영성이라고 할 수 있다.

 

에센파의 특징.

o. 의로운 남은 자들이라 자부

o. 쿰란 동굴 공동체

o. 의의 교사의 지도

o. 공동체 예배

o. 안식일을 거룩히 지킴

o. 공동체 생활(의식주)

o. 청빈생활

o. 금욕과 고행 훈련

o. 세상과 단절

o. 종말론적 영성

o. 수도원적 영성

o. 현실도피주의적 영성

 

열심당원들의 영성

 

열심당원들이란 세기 유대의 호전적인 애국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로마 세력에 대항하는 지하 운동으로서 구레네오 총독 때,

갈릴리의 유다로부터 시작되었다.

 

요세푸스 학자에 의하면 A.D. 66년에 로마와 전쟁을 일으켰던 과격분자들이 바로 이들이며,

그들의 내부 분쟁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의 방어 능력이 약화되었고,

결국 어느 정도는 그들 때문에 예루살렘 성읍이 A.D. 70년에 멸망하게 되엇다고 주장했다.

  

열심당원들이 주장하는 폭력은 " 그것이 만일 국가를 이방인들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는 데 사용된다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사납고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그들의 대의 명분조차도 저버린 열광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이들의 영성은 율법 준수나 금욕적 수행을 통한 내적 정화보다는 로마 치하로부터

해방과 신정정치의 수립이 진정한 영성 추구로 보았다.

  

신정통치는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 속에서의 사건이지 인간이 그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정의 원인도 외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에 있다고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진정한 영성은 내적 정화를 통하여 외적으로 표출되는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열심당원들에게 있어서 바리새파는 지나친 경건주의자로, 사두개파는 타협주의자로,

에센파는 지나친 현실 도피주의자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들 중 일부는 독립국가의 강렬한 열망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시몬인데,

그는 시몬 베드로와 구별하기 위해 "셀롯(열심당원) 이라는 시몬" 으로 일컬어졌다.(눅 6:1, 행 1:3)


열심당원의 특징.

o. 애국자(폭력도 국가 해방을 위해서는 정당함)

o.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도 정당화될 수 있다.

o. 열광주의자

o. 내적 정화보다는 외적 요소 제거에 우선

o. 해방적 영성

o. 투쟁적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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