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례, 어떤 유형이 있을까?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오는 전화, 보이스피싱(사기전화). 보이스피싱인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막상 전화를 받아보면 끊기가 두려워집니다. 12월 초,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건 중, 보이스피싱의 피해자 대다수가 사법기관·금융기관 사칭 사기범에게 속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보이스피싱의 유형, 실제 사례로 함께 보러갑시다! 금융 지원 명목사기
"고객님, 1,000만원 대출 받으시고 지정계좌에 송금하시면, 대출기록을 삭제해드릴게요. 그리고 4,600만원까지 대출해드립니다."
이 말에 속아 주민등록증 사본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1,000만원을 사기범에게 송금해,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범죄연루·협박사기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피해자 입증을 위해 현금을 인출해서 금감원 직원에게 전달하셔야 합니다.”
신청인은 이 말에 속아 사기범이 보낸 원격조정앱에 접속하여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950만원을 사기범에게 보내서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금융정보를 확인하고 원격 조정하고자, 원격조정앱 설치를 유도한 것입니다. 메신저피싱 사기
“엄마, 문화상품권을 사러왔는데, 엄마 신용카드랑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대”
친아들을 사칭한 사기범이 메신저 대화방에서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 말에 속아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 사본을 메신저로 전송하고, 9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끼문자 전송을 통한 사기
- OO 안마의자 423,000원 결제완료 -
안마의자 본 적도 없는데, 왠 문자 메시지일까요.
바로 문자메시지 번호로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더니, 허위 금감원 콜센터로 연결됐습니다.
이렇게 콜센터 상담원 사칭범에게 속아 주민등록번호·OTP번호·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6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에게 개인정보와 금액을 요구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례들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했는데요.
변경 요청한 신청인들의 성별, 연령대는 주로 어떻게 될까요? 보이스피싱 피해 95%가 검찰·경찰·은행 사칭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대다수가 검찰이나 경찰 등 사법기관이나 은행 등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