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17 21:30
퇴직 후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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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70  

퇴직 후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후 4:16)

퇴직 전인 오늘 내가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힘을 다해 애씀으로 멋진 퇴직 후의 삶을 살 수 있다

청소년기는 아침, 성년기는 낮, 노년기는 저녁이라고 한다. 저녁이 하루의 삼분의 일이듯, 노년은 인생의 삼분의 일로 긴 시간이다. 결코 허비할 수 없는 때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노년, 은퇴 후에도 독특하고 보람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복된 노년, 은퇴 후의 멋진 삶은 어떤 삶인가?

1. 점점 길어지는 퇴직 후의 삶

전에는 “20. 30. 20” 이었다. 20년 준비하고, 30년 일하고, 20년 은퇴 후 삶을 살았다. 그런데 “20. 30. 30”이 되더니 지금은 “20. 30. 40”으로 바뀌어 간다. 수명이 늘어 노년의 기간이 늘어난다. 보통 은퇴 후 삶에 대한 염려가 몇 가지 있다. ① 지루해서 어떻게 하지? ② 돈도 못 버는데 아프기까지 하면 어떡하지? ③ 무척 외로울 텐데..등등.

 

왜 이렇게 노년에 대해 두려워할까.? 다음 몇 가지 때문이다.

① 아무 쓸모없게 된다는 생각

② 아무 낙이 없게 된다는 생각.

③ 질병의 고통이 찾아와 혹 누워서 거동도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④ 고독에 시달릴 생각.주변인들과 죽음으로 이별해야 하는 생각.

 

물론 노년은 상실의 시기이다. 젊을 때와 달리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어야 한다.

② 배우자도 떠나게 된다. ③ 친구들도 하나둘씩 세상을 떠난다.

④ 건강도 약해진다.

⑤ 일가친척과도 멀어진다.

 

그래서 노년을 가리켜 이별을 배우는 학교 시기라고 한다. 노년은 어느 때보다 소외감과 상실감의 시기이다. 프랑스 시인 발레리는 노년이야말로 “빗살이 다 빠져버린 머리빗과 같다”라고 했다. 노년에는 누구나 기력과 정신력이 약해지고 육신의 자랑은 다 사라진다. 왕년의 인기 여배우들의 노년의 모습을 보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때가 노년이다. 세월은 또 얼마나 빠른가? 성경은 우리 인생길의 세월이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했다(시 90:10).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일 년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는 느낌이다. 나이는 대리 수령도 양도양수도 반품도 안된다.

그런데 고후 4:16에서는 “우리의 겉사람은 날로 낡아진다”고 한다. 동시에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라고 한다. “그러므로 낙심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 얼마나 감사한가! 언제 우리의 속사람이 가장 많이 새로워지는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할 때이다. 주님과 깊은 영적교제를 나눌 때이다. 고후 5:17에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노년을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

 

성도의 신앙은 늙어도 쇠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 시 92:13-14은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할 것이요”라고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집 뜰에 심겨진 나무와 같다. 때문에 주인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그분이 물도 주고, 가지도 쳐주시고, 거름도 주신다. 시 84:10은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낫다”고 한다. 성도는,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은총을 받고 엄청난 가치를 지닌 존재이다.

 

고후 4:7은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한다.

노년은 결코 아무 쓸모없는 때가 아니다.

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즐거움이 더욱 커진다.

② 평온하고 밝은 마음의 즐거움을 하늘로부터 선물로 받는다.

③ 하나님께서 다듬어 주시는 온화한 성품을 소유할 수 있다.

④ 축척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 지혜와 원숙함이 있다.

⑤ 젊은이들에게 잠언을 가르칠 수 있는 지혜가 있다.

⑥ 시련을 통해 강건해진 자로 살아갈 수 있다.

⑦ 환란을 통해 겸손해진 자로서 은혜가 무엇인지 알고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의 노년에도 돌봐주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능력이 되셔서 늙어도 결실케 하시고 계속 흥왕하는 은혜를 주신다. 인격의 성숙을 이루게 해 주신다. 아침의 태양을 눈부시고 찬란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저녁노을 또한 더없이 아름답게 하셨다. 그러므로 젊을 때든, 늙을 때든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승리하며 살아가자.

 

2. 퇴직 전과 후의 삶은 직결되어 있다

마 7:24-25은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고 하셨다. 집을 반석 위에 지어야 그 집이 견고해서 비가 오고, 물이 넘치고, 강한 바람이 불어와도 안전할 수 있다. 내진 설계도 하고, 철근도 필요한 만큼 쓰고, 날림공사하지 말고 집을 제대로 지으라는 것이다. 나중에 잘해야지 말고 지금 잘 하라는 말씀이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이다. 오늘 하루하루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축구 등 운동경기에는 하프타임이 있다. 전반전 후 후반전 전에 잠시 쉬며 작전도 재점검하는 시간이다. 그처럼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잘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은퇴 전, 한창 현역일 때 해야 한다. 은퇴 후에 하겠다면 이미 늦다. 히딩크가 감독이 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한국축구의 문제점 찾기였다. 그것은 전반전에 너무 힘을 많이 소비해 후반전에 맥을 못 추는 것이었다. 그래서 체력 훈련을 더 많이 하고 후반전에 쓸 수 있는 힘을 비축하였다. 그렇게 월드컵 4강까지 갔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우물쭈물하다 보니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고 했다. 우리는 그러지 말자. 생각보다 멋진 것이 퇴직 후의 삶이다.

 

좋은 점들은 이렇다.

① 시간에 쪼들리지 않는다.

② 책임감에서 벗어난 자유함이 있다.

③ 가족들, 친구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다.

④ 욕심내던 것을 내려놓을 수 있고, 많은 것을 잃고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④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

⑥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감사할 수 있다.

⑦ 노하우(축적된 경험)가 있다.

⑧ 시련을 통해 강건해진 자로 살아갈 수 있다.

⑨ 주님과 더 깊은 영적 교제를 나룰 수 있다.

⑩ 환난을 통해 겸손해진 자로서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을 다듬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가 꼭 붙들어야 할 것들이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한국의 6대 성(姓)씨는 김(金) 이(李) 박(朴) 정(鄭) 안(安) 최(崔)이다. 그런데, 우스갯소리로 그보다 더 많은 성씨가 바로 내가(家)라고 한다. “내가 누군데.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거야!”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다. 전12:1절은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했다. 갈6:7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고 하신다.

복음주의와 개혁주의는 엄밀히 말하면 똑같지가 않다. 오직 복음으로, 오직 믿음으로(롬1:17)!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이러한 복음주의의 약점이 무엇인가? 오직 복음, 오직 믿음을 강조하다 보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처럼 돼 버린 것이다. 오직 복음, 오직 믿음을 강조하던 종교개혁 당시 루터가 이끌던 독일교회는 초장기에 매우 왕성했었다. 그러나 나중에 독일의 많은 교회가 다시 천주교회로 돌아가 버렸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는데, 그의 삶을 보면 믿지 않는 자와 별반 다를 것이 없더라는 데 있었다.

루터는, 믿음도 있어야 되지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약 2:17)라고 한 야고보서를 별 가치가 없는 지푸라기서신으로 보았다. 그러나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이방인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는 것은(행 11:26) 그냥 된 일이 아니다. 그들은 친절, 정직, 성실했다. 그리고 섬김의 삶을 살았다. 그들에게 기쁨과 평안이 있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들의 그런 모습에 붙여준 이름이 바로 ‘그리스도인’이었다.

칼빈이 목회하던 스위스 제네바도 도시 전체가 아예 거룩한 도시가 되었다. 1991년에 제네바에 가 보았다. 도심 한복판의 큰 시계점들이 진열장에 고급시계를 그대로 진열해 놓은 채 철제셔터도 없는 상태에서 주인이 퇴근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칼빈이 목회 한 지 500년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 그 도시에는 도둑이 없다고 했다. 혹시 외부에서 도둑이 오더라도 금방 잡힌다고 했다.

칼빈은 믿음도 강조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도 강조했다. 이것이 칼빈주의이고 개혁주의이다. 퇴직 후의 행복은 퇴직 전 잘 보낸 시간에 대한 보상이다. 반면 퇴직 후의 불행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라 할 수 있다. 현역일 때 성실히 산 사람은 퇴직 후 먹고 살 걱정 없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다. 늙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서 어떻게 살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내가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힘을 다해 애씀으로, 멋진 퇴직 후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3. 퇴직 후에는 천국 소망을 가진 자답게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야

빌 3:20은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미 천국 시민권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천국 시민권이 이 땅의 시민권보다 더 귀하다. 롬 8:24에 “보이는 것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라고 했다. “그러므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기도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돼라”(롬12:12).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12:11)고도 했다.

누구나 퇴직이나 은퇴를 한다. 은퇴 후의 삶을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퇴직 또는 은퇴를 영어로 리타이어(Re Tire), 타이어를 새로 갈아 끼우는 것이라 표현한다. 그만 달리려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건 아니다. 은퇴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다. 재미있는 얘기로 서울 탑골공원에서 두 노인이 나눈 대화가 있다. 한 노인이 옆의 다른 노인에게 물었다. “소학교 나왔다면서 어느 학교에 다녔소?” 다른 노인이 답했다. “학교 이름은 생각 안 나고 교가는 생각나오. 동해물과 백두산이… 이게 우리 교가였소”. 그러자 질문한 노인이 “어? 그거 우리 학교 교가인데, 알고 보니 우린 학교 동문이구먼”

이렇게 세월을 보내면 큰 소망은 없다. 희극인이요 사회자인 송해(宋海) 씨는 1927년생인데, 대중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유는

① 90이 넘었는데도 건강하다.

② 지금도 직업인으로 방송사 전국노래자랑 사회하고 있다.

③ 전국을 돌며 받은 선물들을 집에 택배로 다 받는다… 등등 많다고 한다.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살자. 70 넘어 대학 졸업하고, 컴퓨터 배우고 운전면허 땄다는 이들도 많다. 또한 가족들과 화목해야 된다. 집안의 어른으로 나도 기쁘고 가족들도 기쁘게 살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자녀들에게 명령보다는 의견을 묻는 식으로 말하고 화내지 않도록 하라. 자녀들에게 지나친 도움이나 간섭도 삼가라. 재정지출은 월 예상 수입의 얼마는 아내가 집행하고 남편은 그 중 얼마를 사용한다는 합의를 사전에 해두는 것이 좋다.

음식은 골고루 챙겨 먹어야 한다. 매일 시간을 정해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라. 노년에는 당연히 여기저기 아프다. 그것을 최소화하는 노력은 본인이 해야 한다. 그 다음,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들과 만나고 대접도 주고받고 하라. 놓고 싶지 않는 것, 욕심 내온 것을 하나씩 내려놓는 훈련도 해야 한다.

산에 올라가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내려오는 것이다. 사실 산 정상에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 과거에 내가 해왔던 일만 나의 정체성은 아니다. 보통 한번 교장 하면 죽을 때까지 교장이라고 부르고, 한번 면장은 죽을 때까지 면장이라 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또 본인들도 그렇게 불리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은퇴 후에도 여전히 그 직책의 타성에 젖어 있곤 한다.

 

그러나 교장이었으니 은퇴했더라도 점잖은 처지라 집안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빨래 널고 하면 안 되는 게 아니다. 면장 했던 사람이 후일에 도지사보다 더 큰 명성을 얻으면 안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성도는 노년에도 크고 작은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서 의욕을 가지고 그 일을 해 나가야 한다. 무기력한 노인이 아니라 존경받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매일 기도와 성경읽기는 필수다. 긍정적 사고와 언어를 사용하라. 격려와 축복의 말을 자주하라. 여성의 경우 노후 준비를 더 많이 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① 노년 전반기인 60대 때는 대체적으로 양가 부모를 챙겨야 하고

② 노년 중반기인 70대 때에는 남편의 노년을 신경 써야 하고

③ 노년 후반기 80대 때에는 홀로 남은 자신을 스스로 돌봐야 하고

④ 또 한 가지, 85세가 넘으면 남성은 4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리게 되고 여성은 2명 중 1명이 걸리게 된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이다.

 

노년은 우리가 사명 완수를 위해 남은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때이다. 95세 된 분이 이런 말을 했다. “내가 90세 때, 왜 아무것도 할 생각을 안 했는지 후회가 된다.” 은퇴 후에도 계속 도전해야 한다. 성도의 삶은 늙어도 결실하는 삶이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결실할 것이요” (시 92:13-14).

갈렙은 85세에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라고 했다. (수 14:11-12)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을 때까지 할 일이 남아 있다. 곡식은 추수 때가, 단풍잎은 떨어지기 직전이 그리고 햇빛은 서산 낙조가 가장 아름답다. 우리의 노년도 그렇게 되기를 소원하자.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현역에 있을 때 은퇴 후를 내다보고 목표를 향해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한다.

한순간 대박을 터뜨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매일의 삶에서의 누적이다. 내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노년은 결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때가 아니다. 인격과 믿음이 원숙해지고 가장 아름다워지는 때이다. 젊었을 때 꿈도 못 꾼 성숙을 이룰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궁정 뜰에 심겨진 나무가 되는 은혜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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